[JK뉴스=JK뉴스] 청주시는 충청북도, ㈜유니언스와 함께 청원구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새로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6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이달 초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유니언스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추진한 것으로, 시는 적극적인 투자지원과 함께 앞으로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유니언스는 2000년부터 시에서 기반을 다지면서 성장해 온 반도체, 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컴파운드와 반도체 소재는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 보유하고 있다. 2018년 미국 현지에 생산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이번 공장 신설은 ㈜유니언스가 생산 능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다지는 초석이자, 동시에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언스는 9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장 신설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환 ㈜유니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공장 신설은 단순한 생산시설 확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유니언스의 투자 결정은 청주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청주시는 앞으로도 ㈜유니언스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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