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함안군은 지난 13일 이령다목적회관에서 함안군, 생산자, 수출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간담회(2차)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진행한 1차 간담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 세부 계획 수립 및 재배 농가에 대한 수출 필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함안 샤인머스캣은 2017~2019년 동안 수출량 42톤 수출액 50만 달러를 달성했으나, 코로나 이후 국내 가격 대비 수출 가격 약화 등의 요인으로 국내 판촉 및 유통에 집중해왔다. 이에 과잉 생산 및 가격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해 농가 소득 보존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번 수출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현재 함안군은 소규모 농산물 유통시설 설치사업으로 삼칠농협 샤인 머스캣 선별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 수출을 통해 2025년 삼칠농협 수출농업단지 지정을 추진하는 등 관내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의 수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함안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에 수출 당위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수출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경남도 지정 수출농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군·농협·농가가 합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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