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다자녀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에 경쟁률 3:1 기록40가구 모집에 117가구 신청…가족사진 촬영비 최대 50만 원 지원
[JK뉴스=정석주 기자] 여수시가 추진하는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촬영비 지원사업’에 모집 가구의 3배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인식 개선을 위해 여수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시책으로, 여수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가족사진 촬영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지원 접수 결과 40가구 모집에 117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으며, 자녀 수와 거주기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선정한 후 결과를 오는 16일 여수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선발된 가구는 관내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최대 50만 원 범위에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의 가정경제 부담을 줄이고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시민들의 호응이 큰 만큼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출 이력 없이 여수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청년(18세부터 45세) 부부 40가정을 선발해 20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여수 지킴이 청년 부부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9월 중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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