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14일, 관내 렌더링 업체 5개소로부터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 정신을 실천하고 김제의 밝은 미래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주목받고 있다. 기탁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방제㈜, ㈜우리축산방역, 우성축산, 그린맥스, JS그린 등 5개 렌더링 업체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23년 고병원성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김제시 가금농가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김제시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뜻을 모았다. 기탁식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기탁금과 함께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주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소중한 장학금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귀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07년 8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 장학금 지원 사업, 지평선학당 및 지평선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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