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부천시는 학교 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환경교재(부천 생태체험북)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재는 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환경교육사업으로 관내 학교 교사와 지역 환경활동가가 직접 집필에 참여했으며, 202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년차 제작 및 발간해 오고 있다. 교재의 활용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이며, 내용은 시 소재 주요 산(원미산, 범바위산, 성주산), 강(시민의 강, 베르네천), 공원(오정대공원, 소사대공원, 중앙공원)의 생태환경을 그림과 사진 등을 활용해 쉽게 이해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분야마다 연관된 국가 교육과정을 명시해 학교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에 제작한 교재는 관내 초등학교 대상 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이 함께 4월 중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학급별 체계적인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초등 고학년을 비롯한 중·고등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은 도시화율이 높고 녹지율이 낮은 도시지만, 이번 교재를 통해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환경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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