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청년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14일 청년미래센터를 임시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최근 새로운 돌봄 취약계층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가족돌봄팀, 고립은둔청년팀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달 14 부터 22일에는 복지부가 선발한 청년인턴 5명이 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청년인턴은 자원연계, 행정 지원 업무 등을 맡는다. 먼저 가족돌봄팀은 이달 말까지 ‘가족돌봄청년 전담지원 서비스’를 신청받는다. 1989년 8월 부터 2012년 12월 출생 청소년과 청년 중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같은 주소지에 살고 가족 내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는 경우, 있어도 조건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이들 중 소득재산이 중위 100% 이하인 이들에게는 자기돌봄비로 연 200만 원을 지급한다. 돌봄비 지원 대상은 센터 전담 직원과 함께 1:1로 자기돌봄비사용계획을 세운다. 돌봄비는 가족돌봄이 아닌 본인 의료비, 취·학업비, 교통비 등 자기개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온라인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청년미래센터, 읍면동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임시 개소에 맞춰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발굴 계획 수립에 나선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활동 청년 단체나 기관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고립은둔청년 중 지원 대상은 1989년 8월 부터 2005년 12월 출생을 기준으로 한다. 센터는 인천IT 타워에 위치하며 내부 공사를 거쳐 올해 말 공간을 개소한다. 북카페와 퀘렌시아, 독립공간,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 청년들이 자주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자기돌봄비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청년미래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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