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순천시의회지방소멸 위기대응 연구모임’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순천시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2일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 시 인구 관련 조례의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수도권과의 불균형, 저출산 등으로 이미 시작된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연구위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최근 생활 인구수가 중요해짐에 따라 지방소멸 대응 조례를 제정해 생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광현 연구모임 회장은 “인구감소는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대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이번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조례가 마련되면, 순천시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순천시의회 지방소멸 위기대응 연구모임은 소멸 위험에 처한 지방 중소도시의 중·장기적 해법을 모색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정광현 의원을 비롯해 유영갑, 장경순, 최현아, 유승현, 장경원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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