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1학기 고교 공동교육과정… 학생 1,036명 참여울산교육청, 지역대학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규 과목 개설
[JK뉴스=JK 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가 올해 1학기 개설한 공동교육과정 74강좌(오프라인 53강좌, 온라인 21강좌)에 학생 1,036명이 참여한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 등을 학교 간 연계‧협력해 운영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는 누리집으로 수강 신청과 학생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 27일 2024학년도 1학기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울산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의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자 지역대학·관계 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울산과학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 협력해 고급 화학, 논리적 글쓰기, 문화콘텐츠 산업 일반, 현대사회의 윤리적 쟁점 등을 개설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내년 3월 새로운 형태의 학교인 ‘(가칭) 울산온라인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생 과목 선택권을 늘리고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고자 (가칭) 울산온라인학교(이하 ‘온라인학교’)를 설립하게 됐다. 온라인학교는 정규 시간 내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기본으로 하며,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온라인학교 개교로 공동교육과정이 확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을 설계해 나가는 고교학점제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펼치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