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강릉시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25%를 차지함에 따라, 돌봄필요도가 높은 어르신 또한 늘어나는 점에 착안하여 2024년 6월부터 7월 말까지 두달 간에 걸쳐 돌봄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 총 신청자 8,062명 중 등급인정자가 6,456명으로, 등급 외 결정자와 각하·기각 대상 중 공적의료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은 어르신 575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참고로 등급 외 결정자는 기능저하의 정도가 뚜렷하지 않아 장기요양 등급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로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장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이다. 관할 주민센터 복지담당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가정방문 등을 통한 노인돌봄 관련 서비스 지원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230명의 어르신이 노인돌봄 관련 유사서비스를 이미 받고 있었고, 안부확인이 필요한 어르신 82명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돌봄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노인돌봄의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며 예방적 복지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앞으로 매년 정기조사를 실시하여 노인맞춤형 서비스 이용체계 구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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