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부터 9월20일까지 딸기 재배농가가 적기에 모종을 밭에 내어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화아(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서 꽃눈분화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찍 옮겨 심으면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눈형성이 늦어지고 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기에 정식해야 한다. 더욱이 올해 묘를 기르는 기간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습해, 병해충 발생증가 등이 우려돼 전년대비 화아분화 시기가 일정하지 않고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시는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 권장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표성을 지닌 딸기 묘 3 부터 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을 방문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 검경서비스를 통한 적기 정식으로 딸기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