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고성군은 여름철 폭염대비 과수·화훼 농가의 농업인 행동 작업요령과 과원 관리 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시 농업인 행동요령으로 사전 준비사항은 TV,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고, 챙이 넓은 모자 착용 후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보호하고 나 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작업 시 2인 1조로 움직이는 것 등이며, 농작업 중 준수사항으로는 과수원, 비닐하우스 등 실내 작업장에 ①그늘 마련이며 소음·낙하물·농기계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휴식공간)를 마련하고/ ②그늘막이나 차광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통풍이 되어야 하며/ ③의자나 돗자리, 음료수대 등 비품을 비치하여 작업 중 휴식하며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상시 작업이 있는 장소에 관리온도 범위를 정하여 일정 수준 이내로 유지되도록 ①일하는 장소 온.습도계 비치확인 ②더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냉방장치 설치 또는 주기적인 환기 조치(공기순환장치, 선풍기, 냉풍기, 이동식에어컨 등) ③야간작업의 경우에도 실내온도를 관리하여야 한다. 작업 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발령 시 규칙적인 휴식(1시간 주기로 10분에서 15분 이상)을 취하고 무더운 시간대(12시부터 17시) 휴식을 취하며 야외작업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①작업시간대 조정 ②작업강도 및 속도 등 업무량 조정 ③작업자 건강 상태 확인하여 이처럼 무더운 시기에는 잠깐의 휴식이 중요하며, 짧은 휴식으로도 작업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다. 폭염(고온)대비 노지 과수는 고온 시 과실 비대나 착색 발현이 불량하므로 미세살수 장치 가동하고, 수관 상부에 차광망 씌우기등 햇빛 데임(일소과) 증상이 많은 과원은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생략하고, 봉지 씌우기 실시하여야 한다. 요즘 시설재배 과수가 늘어나면서 블루베리 등 시설하우스 정전 시 전기 구동장치(환기, 영양액공급 장치 등)가 멈추면 작물 피해가 크므로 원활한 전기 공급을 위해서는 비상용 자가 발전기 설치가 가장 중요하고 비상용 자가 발전기가 없는 경우는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이른 아침부터 옆 창과 천창을 열어 정전에 대비하고 밤에도 창을 닫지 않는 것이 좋다. 차광률이 30에서 50%인 차광망을 설치해 피해에 대비하고 한낮에 온도가 높을 경우 동력 분무기 등을 이용해 물을 뿌려, 온도 상승 억제하여야 한다. 김화진 농업기술과장은 “여름철에는 그늘진 장소 마련, 규칙적인 수분섭취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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