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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무더위를 날려줄 ‘통영한산대첩축제’ 화려한 개막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9일 개막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8/12 [14:35]

통영시, 무더위를 날려줄 ‘통영한산대첩축제’ 화려한 개막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9일 개막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8/12 [14:35]

▲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9일 개막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충렬사 고유제 봉행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여름 축제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 주무대인 통영시 한산대첩광장 및 강구안 일원은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개막식 전 축제장 내에 마련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에는 이른 시간부터 관광객과 지역민이 몰리면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9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삼도수군통제사 행차, 삼도수군 군점 재현 및 개막식 특별공연이 차례로 진행돼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특히 개막식 특별공연에는 아산시와 통영시의 교류로 준비된 아산시 창작 뮤지컬 ‘필사즉생’이 진행됐다.

뮤지컬 ‘필사즉생’은 임진왜란 7년동안 이순신장군의 무패신화를 이끌어낸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충효애정신을 짜임새있게 구성해 아산시립합창단과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줬으며 통영시민과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축제 둘째날인 10일에는 임진왜란 3대대첩 도시(통영·고양·진주)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양특례시의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이번 축제와 연계해 펼쳐진 제1회 투나잇 통영 불꽃쇼가 펼쳐져 화려한 불꽃이 통영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이날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경남 최대규모로 진행된 이번 불꽃쇼는 음악과 함께하는 뮤지컬 불꽃 연출을 비롯한 초대형 불꽃이 통영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해 화려하게 펼쳐져 관광객 및 지역민에게 잊히지 않는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및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실제 선박 100여척이 함께하는 한산해전 재현, 시민대동제 및 승전축하주막 등 축제 프로그램과 △통영 12공방 체험 △조선수군 무예체험 △전통 활쏘기 체험 △강구안 해상공연 버스킹 △통영 전통연 야간조명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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