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사)한국양파생산자협회 자조금관리위원회와 양파생산자협회 합천군지회는 9일,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2층 대회의실에서 양파 재배 농가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주산지 생산자들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스마트원예담당 이정환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양파 재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양파 생산비 중 52%를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재배 기술과 합천군의 양파산업 육성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선희 사무국장(자조금관리위원회)은 전국 양파 주산지 현황과 양파 의무자조금 사업, 정부의 변화하는 수급정책을 교육하며, 양파 경작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주산지 양파 수급의 기초를 다지고, 정확한 양파 생산 면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지적됐다. 합천군의 2024년산 양파 생산 농가는 약 570명, 재배면적은 482ha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2020년산 1,157명, 812ha에 비해 재배면적이 약 40%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농가 수 대비 재배면적의 감소는 양파 재배의 규모화가 진행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는 마늘과 함께 합천군 농업 생산 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물로, 지속적인 육성 시책이 필요하다"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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