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북 괴산군은 12일 괴산읍 소재의 한 식당에서 광복회원 및 가족 14명을 초청하고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충북도와 함께 준비한 35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참석한 애국지사 후손들과 대화를 나눴다. 송인헌 군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것은 독립 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이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괴산군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광복회원들은 “조국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괴산군에는 현재 10명의 광복회원이 있으며, 이날 고령 등의 사유로 참석하지 못한 광복회원들은 각 읍·면장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항일운동 사진 전시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괴산군청 본관 현관에서 열린다. 행사는 광복회 충청북도지부 북부연합회가 주관하며, 사리면 모래의병, 괴산읍·장연면·소수면 3.1운동, 청안만세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 관련 사진 작품 50점가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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