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 12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인지강화 프로그램 '기억채움교실' 4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억채움교실은 치매고위험군에게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시기를 늦추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인지선별검사 결과, 치매 전 단계인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으로, 주 2회(화, 목) 2시간 30분씩 총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작업 ▲근력강화 운동 ▲공예·원예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해, 소근육 발달로 치매 예방 및 이행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8월 9일 기준으로 총 24회에 걸쳐 28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 인지기능 향상 및 활력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좀더 체계적이고 세분화 된 프로그램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모임, 조호물품지원, 치매치료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 쉼터(경증치매환자대상) 및 인지강화교실(치매고위험군대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언제라도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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