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공주시가 관내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어린이 텃밭에서 여름내 정성껏 가꾼 옥수수와 방울토마토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 등으로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자급자족할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텃밭을 운영 중이다. 드림스타트 가정 20여명이 쌈 채소와 고구마, 옥수수, 방울토마토 등을 심은 뒤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면서 정성스레 키워왔다. 나아가 지난 주말 텃밭에서 자란 농작물을 수확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도 가졌다. 신체장애가 있는 친구가 텃밭 체험에 참여하고 싶으나 할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고 수확한 옥수수와 방울토마토를 나누고 싶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수확한 옥수수와 방울토마토를 한울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아이의 따듯한 마음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에는 참여 아동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수혜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도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3개 영역 34개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하고 공평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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