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자녀와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다가족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 운영
[JK뉴스=JK뉴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8일 제주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2024 가족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간 진로·적성 탐색을 통해 자녀와 학부모의 소통 기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족 내 보호자 1인과 자녀 1인이 함께 참여하고, 7월 27일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통해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 온라인 검사와 학생 대상 어린이 및 청소년 성격유형검사(CATi) 방법을 안내하고 검사를 실시했다. 오전에는 온라인 검사 결과지를 나눠 주고 16가지 유형 기질별 특성을 안내했다. 학부모, 학생을 3그룹으로 나누어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 그룹별 활동을 하며 유형별 특징을 몸소 익히도록 구성했다. 오후에는 도형심리검사를 통해 그룹별 활동을 하며 그 결과를 이해하고, 자녀와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안내했다. 본 활동 이후에 학부모 및 학생 개별 상담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정말 이해되지 않았다. 검사를 통해 아이와 내 성격 유형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게 되어 앞으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방향으로 진로를 찾아가야 할지 많은 배움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의 출발은 자신에 대한 인식이라고 생각한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간 공감대 형성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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