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정선군은 농작물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씨스트 선충 2차 공적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적방제는 배추, 무 등 정선군의 명품 고랭지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사탕무씨스트선충, 클로버씨스트선충의 토양 내 밀도감소 및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국가검역병해충 종합대응체계 구축 및 국가관리 병해충 방제단 및 공적방제단 운영 등으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최근 5년간(2019-2023) 사업비 4억 1,000만원을 투입해 121.3ha 규모의 방제사업을 추진했으며, 씨스트 선충이 발생한 휴경농가에 대해 식물방역법에 따라 8억 1,400만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1차 제초 및 경운 작업과 1차 녹비작물(백겨자) 파종을 올해 6월 완료했으며, 8월 중 2차 제초 및 경운 작업과 28개 농가 40.7ha 면적에 방제약제를 살포하고 녹비작물을 파종, 씨스트 선충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식물병해충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농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병해충 예방에 필요한 진단기술 도입으로 감염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즉각적인 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병해충의 전문적인 관리와 예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병리환경 팀을 조직, 병해충 예찰·방제 업무 체계화를 통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 했으며,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구성하고 작물별 병해충 취약·상습 발생 지역에 대한 예찰, 진단 및 방제와 함께 국유림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