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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목욕탕 수질검사로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

8월 5일부터 목욕탕 수질검사 등 점검반 운영

정석주 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11:46]

순천시, 목욕탕 수질검사로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

8월 5일부터 목욕탕 수질검사 등 점검반 운영
정석주 기자 | 입력 : 2024/08/07 [11:46]

▲ 순천시청


[JK뉴스=정석주 기자] 순천시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목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목욕탕 42개소에 대하여 원수와 욕조수 수질검사 및 영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목욕장업자가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원수와 욕조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포함한다.

검사 항목으로는 원수의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총대장균군 등 5개 항목과 욕조수의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3개 항목이 포함된다.

1개반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영업주 또는 책임자 입회하에 원수⸱욕조수를 채수하여 순천대학교 친환경농업센터에 수질검사를 의뢰한다.

또한, 욕실의 청결 상태, 발한실의 안전관리,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수질검사 부적합 등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청결하고 안전하게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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