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함안군보건소는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률이 높은 집중관리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종류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으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지난 3년간 군내 쯔쯔가무시증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8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40% 이상이 농업과 관련이 있었으며, 야외활동의 경우 텃밭작업(37%), 등산·산책(13%) 순이며, 성별‧연령별 발생 현황은 여자가 62.5%로 남자보다 높았고, 전체 환자 중 60세 이상이 86.3%를 차지했다. 읍면별 분석 결과는 인구 대비 여항면, 칠북면, 산인면, 대산면 순으로 높았으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군북면, 여항면에 발생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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