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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치매안심센터, ‘디지털 브레인 헬스케어’ 도입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기사입력 2024/08/06 [08:57]

김해시치매안심센터, ‘디지털 브레인 헬스케어’ 도입

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 입력 : 2024/08/06 [08:57]

▲ 김해시치매안심센터, ‘디지털 브레인 헬스케어’ 도입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테블릿을 활용해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디지털 브레인 헬스케어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평소 센터 접근성이 떨어져 인지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치매 어르신들의 각 가정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정보통신(ICT)을 이용한 디지털 브레인 헬스케어는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인 전산화 인지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시대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와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집중력, 지남력, 실행력 등 총 6가지로 구성되며 인지 자극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응용해 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모(74)씨는 “평소 스마트 기기와 친하지 않아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적응하니 어느 순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참여했다. 무엇보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ICT를 활용한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치매를 예방,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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