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 한전MCS(주) 동대구지점, 한국전력공사 동대구지사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검침 및 단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한전MCS(주) 동대구지점과 한전 동대구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생활밀착형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 마련과 인적 안전망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독사 의심가구 등 위기가구 발견시 지원 요청 ▲위기가구 발굴사업 대민 홍보 ▲저소득층 후원·연계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검침을 위해 한전MCS(주) 동대구지점 직원이 가정 방문 시 고독사 의심가구 또는 위기 추정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수성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지원을 요청, 신속한 상담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성구는 전기검침원 등 40명을 수성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수성지킴이’로 위촉하는 한편, 위기가구 발굴 매뉴얼 등을 제공해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모 한전MCS(주) 동대구지점장은 “현장 검침원 본연의 업무 외에도 위기가구 발굴, 안부확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구 지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남기 한국전력공사 동대구지사장은 “위기가구 발굴 홍보활동에 동참해 주민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위기가구 발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독사 예방과 복지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고독제로-행복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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