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 뉴스] 음성군은 지역 성평등 전문가를 양성해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와 직업지원 교육을 위한 ‘제2기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을 금빛평생학습관에서 14일 첫 개강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수강생을 모집 공고해 총 30명의 수강생이 모집됐으며, 이날 개강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첫 개강일에는 “왜 성평등인가?”라는 주제로 젠더교육센터 HU 문경은 대표로부터 오리엔테이션 및 성평등 아이스브레이킹 강의가 진행됐다. 제2기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은 3월 14일부터 5월 16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전문 교육기관인 충북여성재단에서 위탁운영 한다. 이 과정은 10주간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성평등한 우리 동네 △[비대면]훑어보는 여성사 △젠더폭력의 이해 △[탐방]역사와 여성 △[비대면]남성문화와 남성성 △여성리더십 개발 △[비대면]기후와 여성 △[탐방]여성작가와의 만남 △여성 영화 토크 △수료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음성읍에 위치한 여성회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했으나, 제2기는 접근성을 위해 금빛평생학습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하며, 직장인들을 위해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야간반으로 진행한다. 또한 비대면 교육 3회와 탐방 활동 2회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총 강의 시간의 7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제1기 및 제2기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 심화 과정을 운영해 수료 후 지역 성평등 인재로 지역 정책 활동에 참여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양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평등한 사회가 구현되도록 다양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기를 수료한 이수자를 음성군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충북여성재단 성평등 강사과정 연계 등 양성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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