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성장 지원…서울시-셀트리온과 손잡고 개방형 혁신 본격가동서울바이오허브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셀트리온의 노하우 합쳐 글로벌 진출 기회 확보
[JK뉴스=JK뉴스] 서울시와 셀트리온이 올해 가동시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출범을 통해 유망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월 오픈이노베이션 1기 이후 두 번째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30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1기에 선발된 3개 기업은 메디맵바이오,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이다. 서울시는 8월 1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중 ▲차세대 마이크로 바이옴 신약개발,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 치료제, ▲항암 항체 플랫폼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3개 기업과 서울바이오허브, 셀트리온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은 리비옴, 바이오미,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이다. 향후 서울바이오허브는 선정된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비 활용 지원과 함께 체계적인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국내외 시장 개발 검증, 판로개척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 등 바이오의료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한다. 선발된 3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협약식에 이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신약 개발을 통해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축적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컨설팅,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셀트리온은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오리엔테이션은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선발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식(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스타트업)과 함께 프로그램 안내 및 연구소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올해 4월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개관함으로써 현재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그 일환으로 셀트리온과의 민관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의 기술이전과 대·중견기업과의 공동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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