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가마솥 무더위에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5000여 가구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건강관리 전문인력들을 현장에 파견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건강수칙 안내문, 부채, 쿨패치, 쿨스카프, 벌레기피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배부하고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있다. 서구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발효 시 예방 수칙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하루 100여 건의 전화와 650여 건의 문자를 통해 폭염, 온열질환 예방 안내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검진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순석 서구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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