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통영시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작년 동일 시점 기준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5.20.부터 7.29.), 전국 추정 사망자 4명을 포함하여 1,048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 되었고, 47%(494명)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시부터 17시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낮 시간대 바깥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하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 등을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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