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31일 제1호 치매안심마을 사리면 사담리 주민과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치매치유농장인 문광면 숲골농원에서 지역특산물인 고추를 재료로 계절김치담그기 및 도라지 고추장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지역 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고통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심적 부담감 완화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2023년 제1호 사리면 사담리, 제2호 청천면 후영리 두 곳을 우수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괴산군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태곤 소장은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치매 환자와 가족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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