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충북 영동군의 디지털관광주민증 등록자가 4만 4천명을 넘어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달 29일까지 44,709명이 영동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 받았다. 6월부터 발급을 시작한지 2개월 만에 영동군 인구수(43,848명·6월말 기준)를 넘어섰다.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빠진 소도시를 살리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22년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15개소를 운영하다가 올해 19개소를 추가했으며, 영동군도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단양군 △제천시 △옥천군 △괴산군과 함께 시행 중이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 외 전국 34개 지자체를 관광주민증 대상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관광지 입장요금 할인부터 숙박, 식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방법과 할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앱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동군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에게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레인보우 힐링센터 입장요금 할인, 지난해 7월 개장한 신상 호텔인 일라이트호텔 숙박요금 할인, 와이너리·카페·맛집 할인 등 총 34개소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레인보우 힐링센터 1,366건 △영동와인터널 315건 △일라이트호텔 43건 등 주민증 소지자의 이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올해 선정된 19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확보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인구감소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해결 과제이다”며 “영동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이 영동 여행의 필수 준비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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