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 본격협력 추진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문화기관 방문 협력 모색
[JK뉴스]행복청은 ’23년 12월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24년 1월 국립도시건축박물관 착공 등 국립박물관단지 1구역의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최형욱 시설사업국장과 담당자들이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3월 21일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여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경복궁에 입지하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에 이전 위치를 정하고 금년부터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30년까지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행복청 방문단 일행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국내 최대규모의 집적화된 국립박물관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이 적기에 개관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부지매각, 건축자문 등에 대해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무적인 협력을 모색했다. 이어서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여 한글을 활용한 전시를 둘러보고, 지난 1월 취임한 김일환 관장과 박물관단지 2구역에 한글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과 한글교육기관 등 유치로 세계적인 한글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행복청 방문단 일행은 세종시는 출범단계부터 ‘세종’을 도시명칭으로 정하는 등 도심 곳곳에 한글이 지닌 디자인적 가치와 우수성을 접목하기 위해 교량의 형태, 건축물의 외관, 건물명칭, 동․마을명칭, 도로명칭 등 한글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행복청은 세계적 문화상징물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을 주제로 국립박물관단지를 중심으로 ‘한글엑스포’ 개최를 제안하는 등 세종시가 세계적인 한글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방안에 대해 양 기관이 협력을 모색했다.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기관의 전문적인 특성을 살려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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