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수칙 준수 강조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 지속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통영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면서 손 씻기, 기침예절,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작년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 감시를 중단하고, 200병상 이상의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를 감시중에 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3.5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는 11,069명으로, 65세 이상이 64.9%, 50세부터 64세가 18.5%, 19세부터 49세가 10.2% 순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법정 감염병 환자 발생 감시와 특히 요양원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 대상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집중 홍보,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하고 휴가지 등에서는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과 적기 예방접종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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