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28일 농작업 인력부족과 증가하는 병해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면 내 벼 재배 지역 105ha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1차 병해충 공동방제룰 실시했다. 무인항공기(드론) 6대를 활용한 이번 방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으로 인해 확산이 빠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예방하고, 벼멸구, 혹명나방 등과 같은 벼 병해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개별농가의 약제 살포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력 절감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7월 계속된 집중호우로 농작물의 생육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라 이번에 실시하는 무인항공 방제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병해충 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으며, 농가들도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항공방제를 진행하는 북상면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8월에 2차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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