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청도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청도학생수련원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직무 소양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국내 기업 취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적응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학생들의 산업체 현장 적응력 향상과 취업 관심도 제고를 위한 기업체 탐방과 1:1 취업 브릿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창의융합체험활동 프로그램 △경상북도교육청남부미래교육관과 경산수학체험센터의 수학․메이커 프로그램 등이다. 2024년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의 모의 면접에 참여한 적이 있는 푸보로인 상진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 학생은 “떨렸지만, 면접관의 질문에 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 좋았다. 한국에 취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여름 캠프에서는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진로 관련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취업비자 제도개선과 지역의 우수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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