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음성군은 이달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라 국민의 마음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신규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정도(10점)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 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심리상담 희망자는 나이, 소득 기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견서·의뢰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심리상담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심리상담 서비스 기관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관내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은 극동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이다. 음성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음성군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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