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 운영6개 지역대학서 15개 과목 수강…일·학습 병행 활성화 기대
[JK뉴스=김현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9일부터 8월 9일까지 6개 지역 대학교에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1학기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교육청이 지난해 2월 7개 지역대학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위한 일·학습 병행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마련됐다. 대상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취업동아리 학생 109명(2~3학년)으로, 동강대, 조선이공대, 남부대, 송원대, 호남대, 광주대 등 6개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수강해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개설과목은 ▲3D설계프린팅 ▲철도운전실습1 ▲기계자동차기초실습 ▲자동차친환경프린팅 ▲이태리요리실습 등 다양한 분야 15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2개 과목 4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내년 1월에 운영하는 겨울학기(2개 과목 4학점)에도 참여하면 최대 4개 과목 8학점을 먼저 취득할 수 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위한 일·학습 병행 활성화 업무협약에 참여한 7개 지역대학은 다른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도 서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직업계고에서 고교선취득 학점으로 전문교과 학점을 이수해 최대 10학점을 인정받는다면, 지역대학 진학 시 최대 18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과 학습을 같이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숭의과학기술고 자동차과 2학년 김동인 학생은 “조선이공대학교 자동차친환경페인팅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대학수업을 체험하고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지역대학 상생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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