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 한층 강화물리면 치명률 높아,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거창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6월부터 11월까지 농업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드기 몰림 주의와 감염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쯔쯔가무시증은 9월에서 11월, SFTS는 4월에서 11월 중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논, 밭, 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면 진드기의 혈액에 의해 추가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제거해야 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환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작물 작업 등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소화기계 증상(구토, 설사), 피로감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 적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휴가철인 요즘,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라며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최고 예방법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므로 개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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