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에서 지난 6월 25일부터 결혼이주여성 10명(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한 요리체험프로그램 ‘집밥을 부탁해’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통영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첫 프로그램으로 한국 요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총 4회에 걸쳐 한국 음식의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에 대해 배우고, 우럭매운탕·멸치볶음·잡채·미역오이냉국·한방삼계탕·안동찜닭 등을 실제로 요리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한국 음식을 처음 배울 때는 낯설고 어색했으나 참여자들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요리수업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요리 수업을 통해 한국 음식을 배우고 육아 정보도 공유하면서 한국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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