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1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시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춘천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에 앞서 올해 2월 시는 춘천시 복숭아 발전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춘천과 복숭아와의 연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 문인 허균은 1611년 전국 8도의 식품과 명산지에 관해 적은 도문대작에서 춘천을 황도의 주산지로 명기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도화골 사거리는 복숭아 꽃이 땅에 떨어지는 형국, 무릉공원은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핀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체험 행사와 공연, 먹거리, 어린이 복숭아 수영장, 무더위 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2일 오후 1시부터 동춘천농협하나로마트 거두점과 춘천원예농협하나로마트에서 복숭아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이성휘 춘천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복숭아를 춘천 대표 작목 중 하나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찾아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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