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옹진군은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해소 및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무인헬기 및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와 동력분무기를 통한 자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벼 병해충 방제는 7개 면 428농가, 907ha에 실시될 예정으로, 기존 항공방제 지역(북도면, 백령면, 덕적면, 승봉, 영흥면) 외에 추가로 대청면과 자월도(본도)에서도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여 첫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평면은 자체공동방제를 실시 하지만, 옹진군에서는 추후 선박편 등 여건을 감안하여 항공방제 실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신규 양성된 무인헬기 조종자 2명이 추가로 방제업무에 투입됨에 따라 보다 나은 방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방제는 7월 29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덕적면, 자월면, 북도면, 백령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적기방제를 통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농촌일손 절감과 농약 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 대상 농업인들께서는 방제 대상지의 장애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행시간에는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농경지 출입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공방제 및 돌발 병해충의 모니터링 실시를 통해 벼 병해충을 예방하고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인 삶의 질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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