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한국겐트대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 및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의 일환으로 ‘2024 K-SDGs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 전문가 세션’을 개최했다. ‘2024 K-SDGs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은 지역 내 외국대학 및 국제기구와 연계한 세계시민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소그룹으로 운영하는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겐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뉴욕주립대)의 영어 능통 대학생 14명이 멘토로, 사전 선발한 중3~고2 학생 71명이 멘티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인천 도서 지역과 원도심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균형발전사업으로도 추진 중이다. 이번 전문가 세션에서는 멘토와 멘티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극지연구소 조성미 박사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정종혁 센터장의 강연을 듣고 질의 응답하며 SDGs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밖에 학생들은 멘토와 협력해 11월에 있을 포럼을 준비하며 그룹별 연구 주제를 토론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문가 세션에 참여한 학생은 “1학기 동안 온라인으로만 K-SDGs를 공부했는데, 대면으로 친구들과 직접 만나니 친밀감이 생기고 서로의 생각을 깊이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K-SDGs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 전문가들을 만나며 영어뿐만 아니라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외국대학 및 국제기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