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고창군이 지난 26일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합동(농업기술센터-고창군수도연구회)으로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합동 예찰은 고창군수도연구회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해충 발생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근 폭염과 장마의 날씨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종자소독이 미흡한 일부 포장에서 키다리병과 벼잎선충의 피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혹명나방도 육안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과 집중호우로 인하여 벼에 도열병 등 피해가 심하게 우려되어 고창군에서는 긴급공동방제 약제를 전면적(1만1115㏊)에 지원했다. 약제는 고창군 전면적을 대상으로 7월말부터 8월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방제 적기 이후에 약제살포 시 이삭줄기 경화로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연속적인 강우와 고온 등 기상조건의 변화로 벼에 병해충 피해의 확산이 우려된다”며 “벼 출수기 전·후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의 적기 방제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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