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보은군은 지난 29일 민원실에서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2024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원실 내 청원경찰의 초기 진압 능력 향상 및 경찰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특이민원 발생 시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특이민원 지속 시 사전고지 후 녹음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의 제지 △피해공무원 격리와 현장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인 제압 및 경찰에 인계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군은 민원실 비상대응반을 편성하여 각자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실제처럼 연습하는 한편,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 및 비상 상황 시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8월 말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 또는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비상시 대응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방태석 민원과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 및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특이민원으로 인한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및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CCTV 및 녹음 기능 전화 운영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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