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제274회 임시회 후반기 구정업무보고 심의 중 ‘강북구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복약지도 정책’ 제언[JK뉴스=김영남 기자]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미경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제274회 임시회 후반기 업무보고의 건 중 보건소 심의에서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복약지도(복약알림 서비스 등) 정책을 제안했다. 정신건강복지법상 정신의료기관은 환자가 퇴원할 때 본인의 동의를 받아 퇴원 사실을 지역 내 정신건강센터에 통보하고,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강북구에서도 삼각산보건지소 3층에 마련된 강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등 강북구의 정신질환자의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중증정신질환자의 경우 퇴원 이후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재활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복약여부를 확인하고 재활을 지원하는 지원시스템이 부족함에 따라 치료가 중단되고 만성중증화로 접어드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낮은 수가로 인해 재활지원 제도에 참여하는 병원이 부족한 실정이며, 공공시스템인 정신건강복지센터 또한 과중한 업무와 부족한 인력으로 지원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하여 최미경의원은 복약 등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복약지도(복약알림 서비스 등)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한 정책은 복용할 의약품과 복용시기를 알림으로 전달하고 센터에서 환자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어플을 제공하는 것이다. 최미경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이번 후반기 구정업무보고 심의를 통해 중증정신질환자의 재활지원을 촉구했다. 최미경의원은 “꾸준한 복약지도를 위해서는 대면상담도 중요하지만 일상적인 복약알림도 중요하다”며 “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강북구의 마음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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