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원, 조리실 공기살균정화설비 설치 현장 방문창원 무동꿈유치원에 시범설치하여 공기질 개선여부 확인 예정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경상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25일 창원시 북면의 무동꿈유치원 방문하여 급식 조리실 공기살균정화설비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정화설비의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급식 조리실 환기개선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어 예산을 절감하면서 조리실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도교육청에 검토를 제안한 바 있다. 실제 조리실 환기 개선사업비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100억원이었지만, 금년에는 447억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 의원의 제안에 도교육청에서는 환기시설 개선공사 대신 공기살균정화설비를 설치하여 조리실의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으로 이날 무동꿈유치원이 처음으로 정화설비 설치를 시작했으며, 최근에 지어졌지만 도교육청 가이드라인에 미치지 못하는 3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정규헌 의원은 “조리종사자의 폐암 발병률을 낮추고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조리실의 환기개선사업은 필수적인 사업임에는 틀림없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다 보니 예산을 절감하면서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하며, “향후 시범사업을 토대로 그 효과를 검증해 나갈 것이며,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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