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대규모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국지성 집중 호우 대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7월 25일 제239회 임시회 회기 중 현장활동으로 돌산 임포 사면 붕괴지 복구 사업 현장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기반 조성 현장을 살펴봤다. 현장활동에서 위원들은 “집중 호우 때마다 침수가 반복되고 있는 진모지구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잼버리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배수시설을 제대로 정비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회성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가 아닌 사후활용까지 가능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달라”고 주문하며 현장활동을 마쳤다.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자연재난은 예방이 우선이고 불가피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히 복구해 시민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며 “위험요인을 미리 분석하고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행사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주행사장 장소 변경 논란의 대상이 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진모지구와 관내 섬 일원에서 개최되며 현재 진모지구의 기반 조성(배수시설 정비・평탄화 작업 등) 공정률은 60%이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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