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하동군은 7월 25 부터 26일 하동야생차문화센터 일원에서 공공건축물 품질향상을 위한 ‘제1회 민간전문가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매력적인 하동을 만들기 위해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한 이래 처음 시도된 것으로 하동군 총괄건축과와 공공건축가, 건축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전문가 제도’란 공공건축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간 건축가를 공공건축 업무에 투입해 사업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문하고 관리하게 하는 제도다. 군은 앞서 2020년부터 공공건축가를 위촉·운영해 오던 중 민선8기 군정 핵심 방향인 컴팩트 매력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 하동군 건축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군민 중심의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총괄건축가를 위촉했다. 현재 문철수 총괄건축가를 비롯한 16명의 공공건축가는 하동 전 지역의 공공건축 관련 중점사업에 대한 기획, 자문, 정책심의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민간전문가 전담팀을 신설하는 한편 올해 초에는 국토교통부의 민간전문가제도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간전문가 소개와 개별사업 설계 공모 현황 안내에 이어 민간전문가 제도의 운영 및 개선 사항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을 민간전문가 제도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간전문가 제도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향상 방안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매력적인 하동으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