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꿈나무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4,500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참여 및 체험확대사업'에는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5,781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에 재능이 있는 도내 장애인의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꿈나무 육성지원사업,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장애·비장애 통합 문화예술지원사업(음악·인문학·공예창작활동),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역사문화기행, 문화갤러리) 등을 운영한다. '예술꿈나무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전문가와 매칭교육을 통해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멘토링사업이며, 도내 미술과 음악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장애인 중 예비 창작자 모집 후 최종 7명을 선정해 전문문화예술전문가와 1대 1 매칭 후 지난 5월부터 교육활동 지원(26회)을 받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음악(난타·무용), 인문학, 공예 등 3개반에 26명이 참여해 문학교육 활동(28회)이 이뤄지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갤러리사업'은 도내 장애인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통해 모집한 작품 21여점을 서귀포이중섭갤러리를 시작으로 서귀포시청, 서귀포중앙도서관 등 3개 공공기관에서 매월 1회씩 전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2024 제주장애인 미술공모전 – 꿈나래’를 개최한다. 미술분야에 재능있는 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장애인 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도내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회화, 미디어(웹툰), 일러스트 분야 177개 작품을 공모하고 40개 우수작품을 선정 심사해 오는 26일 시상식 및 전시회(2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역사문화기행 및 온라인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 운영할 계획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애라는 장벽보다 개개인의 잠재된 예술적 능력을 일깨워 한층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참여 및 체험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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