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진주시는 2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지능정보화서비스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인터넷 과의존이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한 디지털 문화 조성과 지능정보화서비스 과의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학부모, 시니어 IT지도자, 디지털배움터 관계자 등 진주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경상국립대 김현정 강사가 맡아 인터넷 과의존의 심각성, 예방 방법, 건강한 디지털 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김현정 강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 만 3세 부터 69세 연령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정도가 100명 중 23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학습, 비대면 업무, 여가 활동 증가 등으로 인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급증함으로써 과몰입, 중독, 학습 감소, 건강 악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종 지능정보화서비스 과의존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통한 디지털 사회의 발전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고 있지만, 동시에 인터넷 및 핸드폰 중독, SNS 과몰입 등 예상치 못한 정보화 역기능도 발생하고 있다”며 “진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정보화서비스 과의존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여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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