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JK뉴스] 양산시는 25일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양산시 악취대책민관협의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했다. 협의회는 악취를 방지 또는 저감시켜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양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에 근거해 수립했다. 위원은 총 15명으로 위원장은 부시장이며, 환경녹지국장, 악취 관련 부서인 기후환경과, 동물보호과 외에 시의원 2명, 전문가 2명, 주민 3명, 단체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조현옥 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지역별 악취발생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해 회의내용에 대한 결과보고, 악취저감 방법에 대한 토의, 정책 제안,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협의회 이후 양산시는 악취 저감을 위한 고무 및 타이어 기업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동연 시장이 직접 참석해 악취민원 내용 공유 및 기업체의 자발적 악취저감을 독려했다. 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사업과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사업비 23년 3,469백만원, 24년 상반기 3,529백만원)을 진행하여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등 40개소의 악취배출시설을 개선시켰으며, 악취측정 사업장 개수 및 측정 횟수를 늘려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하도록 조치·관리했다. 조현옥 부시장은 “협의회가 농민단체,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 수렴 및 대책 마련을 통해 악취로 인한 사회갈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주민, 기업, 농민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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