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뉴스=정석주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은 지난 7월 23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3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전남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앞장서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IB교육의 적극 도입을 제안했다. IB교육은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줄임말로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을 넘어 열린 자세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창의인재로 길러지게 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 7월 기준 11개 교육청, 405개교가 준비 및 운영 중이며 46개의 월드스쿨을 진행하여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서 의원은 “19년도 제주교육청이 IB와의 MOC체결을 통해 프로그램을 도입 후 그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 대학 진학률도 좋아지고 있다.”며 “정답만을 맞춰야 하는 현재의 교육정책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키워주는 IB교육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IB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사들의 IB교육 전문성 강화 및 IB프로그램 도입 시 투입되는 예산 등 초기 도입 단계에서 수반되는 문제들을 잘 대비 해야 한다”며 “제주교육청이나 대구에서 선제적으로 앞장서 나가고 있는 IB교육의 장점을 타산지적 삼아 도 교육청이 앞장서서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3년 7월 국회를 중심으로 대학의 신입생 선발 시 IB교육 과정 이수 성적을 평가에 참고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IB교육 과정을 공교육 체계에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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