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돌봄 공백 해소! 아이와 부모 모두 마음 든든한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저소득층, 한부모, 맞벌이가정의 증가 등 늘어나는 ‘돌봄 공백’에 대응 노력
[JK뉴스=배재영 기자 (topbjman@naver.com)] 고성군은 초등학교 입학 이후 저학년 시기에 많은 학부모가 하교 이후 돌봄 공백을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고성군공공실버주택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정원 20명씩 모두 이용하고 있어 센터에서는 초등돌봄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방과 후 가족 돌봄의 공백 충족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는 센터장, 돌봄 교사, 자원봉사자 등이 돌봄 인력으로 배치되어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아동보호’와 ‘돌봄’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고 가족 돌봄의 공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동 출결 관리, 급식과 간식 제공, 등·하원 지원 등 기본적인 돌봄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며 자유활동과 휴식 취하기 등 가정과 유사한 형태의 편안함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또래 놀이, 숙제와 독서지도, 위생·청결 교육 등 일상생활 교육과 아동 및 보호자 상담을 통해 가정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아동 창의성 신장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 다함께돌봄센터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지역사회가 아이를 함께 보살피는 돌봄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수요자 선호도, 아동별 흥미와 적성, 지역자원을 고려하여 외국어, 음악, 미술, 과학 활동 등 아동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특별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학습프로그램, 과학체험, 음악수업, 유도교실, 야외특별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도 책놀이활동, 목공예, 북난타, 요리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과 2호점은 각각 센터의 특성에 맞게 다채로운 배울거리, 놀거리를 제공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의 만족도가 높고, 특히 사교육비 절감에 효과가 커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 초등돌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설치 고성군에서는 저소득층, 한부모,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를 줄이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고성읍 동외로 170-1 일원에 건립 중인 고성가족센터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3호점은 총사업비 7천만 원이 투입되어 놀이공간 및 활동실, 사무공간, 조리공간 등을 갖춘 70㎡(21평) 규모의 시설이며 2025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앞으로도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공백 없는 돌봄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 1, 2호점과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여 자녀 양육 부담을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육아 품앗이와 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장난감 대여, 놀이터 이용, 부모-자녀 상호작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JK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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